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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책

"서울시교육청 학교급식 전문성 아쉽다"... 시의회 이종태 의원 지적

본청 급식기획팀에 영양전문 장학사 배치 필요성 강조

 

4월 25일 서울시의회 교육상임위원회에서 이종태 의원(국민의힘, 강동2)은 평생진로교육국 김홍미 국장에게 일반직 일색의 체육건강예술교육과 급식기획팀의 조직구성 문제점을 지적하며, 전문성 강화를 주문했다.

 

서울시교육청은 2023년 7월 조직을 개편하면서 체육건강예술교육과 내에 두개로 구성된 급식관련팀 중 급식기획팀은 유지하되 급식운영팀은 폐지하고, 대신 보건안전진흥원의 급식관련 업무 권한을 강화한 바 있다. 본청 급식기획팀은 급식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 급식 관련 각종 위원회 운영, 학교급식운영에 관한 기본지침 수립, 나아가 보건안전진흥원을 지도하는 기능 등 기획업무만 하고, 나머지 급식관련 실행업무는 모두 보건안전진흥원에 업무분장을 했었다.

 

이종태 의원은 “2023년에 학교급식 패스트푸드화에 대해 지적한 바 있고, 공산품으로 구입하는 가공식재료 구매가 과다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식품구성기준을 만들어 볼 것을 촉구한 바 있다”며, “그러나 지난 1년간의 논의과정을 지켜본 결과 전문성 있는 정책결정에 있어서 급식기획팀의 역할이 제한적이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 의원은 “본청 급식기획팀이 여전히 학교급식의 콘트롤타워 역할을 해야하기 때문에 보건안전진흥원과는 별개로 전문성 있는 정책 결정을 소신있게 하려면 영양전문장학사나 보건직 공무원을 배치하여 전문성을 강화하는 것이 좋겠다"고 질의하였고, 평생진로교육국 김홍미 국장은 의회의 지적사항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하였다.

서울시 영양교사회 소속 김 모 선생은 "2023년 7월 조직개편의 취지는 동의하나 보건안전진흥권은 산하기관일 뿐이어서 여전히 전문성 있는 급식정책의 최종 콘트롤타워 역할은 본청에서 해야 한다"며, 이종태 의원의 질의가 시의적절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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