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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서울시보수교육감후보단일화 선정위원회 ... 보수교육감후보 공개오디션 밝혀

- "우리는 이런 교육감을 원한다"며 검증기준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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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감 중도보수후보 단일화 기구 중의 하나인 '서울시보수교육감 후보단일화 선정위원회(위원장 최명복)'는 보도자료를 통해 24일(화) 10시부터 공군호텔에서 5명의 중도보수교육감 후보들을 참석시켜 "누가누가 잘하나? 우리교육감!" 공개 오디션을 하겠다고 밝혔다.
 


오디션 후보 대상자는 김영배 성결대 교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 윤호상 전 서울미술고 교장, 조전혁 전 한나라당 국회의원, 홍후조 고려대 교수로 모두 5명이다. 통대위(대표 손병두)의 단일화 과정에서 배제된 김영배 교수와 윤호상 교장이 이번 공개오디션에 참석한다면 중도보수 예비후보들간 첫번 상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디션에 검증단으로 나설 문답자는 전 서울시 시의원으로서 교육상임위원이었던 시민대표 10명과 전직 교장단 및 현 학부모들로 구성된 교육계 대표 10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전체 문답과정은 실시간 유투브 방송으로 송출될 에정이다.

오디션의 검증기준은 ▶정책공약검증 ▶후보적합도검증 ▶적폐청산능력검증 ▶선거관리능력검증 ▶경쟁력검증 이상 다섯개 분야로 진행한다. 검증단의 문답자가 서울교육 현장 겸험이 있는 인사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보통교육 현장의 구체적인 사례 등 치열한 문답이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최명복 위원장은 "2018년과 2022년 보수교육감후보로 나선 바 있으며 후보 단일화에 승복하여 2018년에는 박선영 후보의 선거를 도왔고, 2022년에는 조전혁 후보의 선거를 도운 바 있다."며, "과거 조전혁 후보를 도왔던 것은 단일화 승복의 결과였을 뿐 이번 선거에서 특정후보에 대한 편파성도 가졌다는 소문은 사실무근이다. 12년간 좌파로 인해 망가진 서울교육을 바로세워야 한다는 마음 하나로 선정위원장직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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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이사장, 서울시교육감 후보에 재 출마한 조전혁 후보 향해 뼈있는 한마디
서울시교육감 중도보수후보 단일화 과정이 순탄치 않은 가운데 박선영 사단법인 물망초 이사장이 자신의 SNS에서 조전혁 후보를 향해 뼈있는 한마디를 남겨 단일화 과정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박 이사장은 2022년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조전혁 전 국회의원과 단일화에 실패하여 낙선한 바 있으나, 이번 보궐선거에서는 출마를 포기하면서까지 중도보수후보 단일화 성공에 힘을 실었고, 보수성향의 지지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고 있다. 한편, 박선영 이사장이 출마하지 않자 보수교육계에서는 중도보수후보 단일화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안도하였으나, 조전혁 전 국회의원의 재출마와 새롭게 나선 후보들 사이에 단일화 협상이 난항을 겪으며 지지자들을 불안케 하고 있다. 조전혁 후보는 2014년 경기교육감선거에 출마했으나 단일화 실패로 낙선한 바 있고, 2022년에는 서울교육감선거에 출마했다가 다시한번 단일화에 실패하며 낙선한 바 있다. 그러나 두번의 낙선 경력은 인지도를 높여서 이번 서울시교육감보궐선거에 출마한 중도보수후보들 가운데 인지도 면에서는 가장 앞서 있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단일화 과정이 난항을 겪는 쟁점 중의 하나는 여러차례 출마하여 보수후보 단일화을 이루지 못해 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