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시장 오세훈)와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데 협력키로 하고, 12월 17일(화) 오전 10시, 서울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업무협약은 청소년 마음건강 지원을 위한 △학교 상담 강화 △전문인력 역량 강화 △위기상황 대응 체계 강화 △지역사회 협력 거버넌스 구축 등 4대 주요 과제를 중심으로 협력키로 하였다.특히 청소년들이 직면한 다양한 스트레스 요인과 정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각 기관의 전문성을 최대한 활용하여 지원 방안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문제 해결을 위한 포괄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자 하며, 이를 바탕으로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 학교에서 심층평가-상담-연계 원스톱 운영, ▲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의 주말·야간 청소년 상시 상담 체계 구축, 유형별 맞춤상담 제공, ▲ 학교 내 전문상담 인력 배치, 위기 상황 대응 시스템 마련 등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안정적이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을 강화하여 학생들에게 보다 안전한 성장 환경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학교 현장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에 대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상담과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