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실체가 드러났다. ‘우한[武漢] 폐렴’을 조기에 극복하기 위한 ‘대전략’(大戰略)이 서서히 그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정부는 가용자원을 모두 동원해 사태가 조속히 진정되도록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할 것... 정부는 범국가적 역량을 모아 대구·경북과 함께 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 달구벌을 ‘직접’ 방문하신 자리에서 힘주어 강조하셨단다. 이에 앞서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는 확신에 찬 멘트도 날렸다고 한다. “앞으로 4주 안에 대구 지역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를 안정화시키겠다...” 이렇듯 자신 있게 ‘우한[武漢] 폐렴’을 물리칠 수 있다고 공언(公言)하는 배경에는 과연 무엇이 있는 걸까? 그 ‘대전략’의 실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다소간의 장광설(長廣舌)이 필요할 듯한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야당과 대한의사협회가 중국인의 입국금지를 요구하고 있고 여론에서도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 돌림병이 이 나라에 돌기 시작할 무렵부터 꾸준히 제기된 아주 중요한 방역(防疫) 대책이었다. 그리고 이 ‘입국 금지 조치’를 무시·회피하는데 대한 강한 비난이 꾸준히 있어왔다.
“신천지예수교회[신천지]는 [2월] 23일 오후 ‘우리 신도들은 당국의 방역 조치를 믿고 일상생활을 해온 대한민국의 국민이자 피해자’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기준 국내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코로나] 확진자 절반 이상[300여명]이 신천지 관련자로 나타난 데 대한 공식 입장이었다...” 그들을 두둔할 마음은 전혀 없다. 하지만 그들 교파(敎派)가 이단이든 삼단이든 간에 신도(信徒)들이 대부분 이 나라 ‘국민’(國民)이거나 ‘백성’(百姓)인 건 맞다. 또한 결과적으로야 어찌됐던 그들 나름대로의 종교 의식을 할 수도 있다. 특히나 당시 정황이 ‘당국의 방역 조치’를 믿을 수밖에 없지 않았는가. 불과 며칠 전이다. ‘그 당’의 원내대표가 국개에서 연설을 하셨다. 아주 당당하게... “이제 우리 사회가 코로나 발생 초기에 보였던 극도의 긴장상태에서 벗어나 어느 정도 관리 가능한 상황으로 접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를 비롯한 국제기구가 최고 수준의 방역 능력을 인정했고, 미국 질병관리본부(CDC)는 우리나라를 감염병 안전등급 1등급으로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 당’뿐 아니라, ‘북악(北岳) 산장’에서는 뛔국인들의 이 나라
경제... 평범한 ‘국민’의 두서없는 넋두리... 통계와 핑계와 세금으로 경기가 되살아날까? 그나마 ‘총선’이 있어 “특단의 대책” 운운 한다지만... 벌써 많은 ‘국민’(國民)들의 기억 속에서 지워졌을지 모른다. 지난 2018년의 일이니까... 그 해 늦더위가 한창일 즈음인 8월 말, 멀쩡하던(?) ‘통계청장’이 갑자기 짤렸다. 이와 관련한 아무개 신문의 기사 토막이다. “[이번에 물러난 통계청장은] 지난 5월 ‘소득 계층 간 분배가 악화됐다’는 1분기 가계소득 동향이 발표된 뒤,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관가에선 ‘소득 주도 성장 정책의 효과를 통계적으로 증명해야 하는 임무를 받은 통계청장이 적극적인 역할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경질된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이후에 여러 전문가들은 앞으로 이 나라 경제가 ‘통계 주도 성장’의 길을 걷게 될 거라는 예측을 내놓았었다. 그 예측이 크게 틀리진 않은 듯하다. 그리고는... “우리 경제가 어려움 속에서도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고용 상황이 양과 질 모두에서 뚜렷하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전국적으로는 부동산 가격
전염병 앞에서마저 사대(事大)해야 하나... ‘우한 폐렴’이 말처럼 쉽게 잡힐 거라고? ‘말 많은 공산당’ 믿지 못하는 이유가 있지 “2020년까지 전면적인 ‘소강[小康:모든 국민이 풍족한 삶을 누리는]사회’를 달성하는 결정적인 승리를 이루고, 2035년까지 사회주의 현대화, 2050년까지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을 달성하겠다...” 지난 2017년 10월의 일이다. 뛔국의 공산당 ‘19차 전국대표회의’[19차 당 대회]가 열렸다. 그 ‘당 대회’ 개막식에서 ‘시[習] 따거’가 68쪽에 이르는 업무보고를 3시간 24분간 꼬박 서서 읽어 화제가 됐었다. 누군가는 ‘시[習] 따거’의 지치지 않는 뒷심을 보고 “뛔국에는 보양강장식(補養强壯食)이 많다는 게 사실로 확인됐다”며 고개를 내저었다. 어떤 호사가(好事家)는 “역시, 말 많으면 공산당!”이라고 한마디 지껄이기도 했다. 그리고 2년 수개월이 지난 지금, 2020년 2월... 그 ‘소강(小康) 사회’ 달성이 눈앞이라 ‘풍족한 삶’의 일부가 되고자 인지 그 나라 큰 도시 이름을 딴 ‘우한(武漢) 폐렴’이 창궐(猖獗)하고 있단다. 더군다나 ‘사회주의 현대화’의 시작을 알리기나 하듯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라고
‘우한(武漢) 폐렴’을 여러모로 걱정하면서...‘친구’ 또는 ‘진짜 친구’를 직시할 때다숙명(宿命)은 그렇다 치자, 그럼 운명(運命)은? 동맹국인 '양키나라' 대사(大使)가 자기 나라도 아닌 이 나라 생존과 안보의 최대 현안인 ‘북녘의 비핵화(非核化)’와 관련하여 “남북협력 사업은 한-미 워킹그룹에서 논의한 뒤 추진해야 한다”는 요지로 발언했다. 그러자 일제히 “내정 간섭” 운운하며 핏대를 세웠던 게 불과 며칠 전이다. 이에 비해... “어려울 때 친구가 진짜 친구다. 중국은 오랜 세월을 함께 돕고 살아가야 할 친구... 중국 정부를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해 달라... 이런 상황일수록 한중 양국 국민의 혐오를 부추기는 행동을 자제해야 한다...” 엊그제 ‘그 당’ 원내대표라는 나랏개가 서해 바다를 건너오고 있는 뛔국의 ‘우한(武漢) 폐렴’과 관련하여 당찬 말씀을 주절거리셨다고. ‘친구’(親舊), 그것도 ‘진짜 친구’란다. 수 천년 치욕적인 복속(服屬)의 시절은 그렇다 치자... 이 땅의 자유통일(自由統一)을 눈앞에서 가로막은 원흉(元兇)을 그저 가까이 살고 있다고 해서 ‘친구’라고 할 수는 없다. 철마다 날려 보내는 ‘미세먼지’에 대해 쌩까는 이웃을 ‘진짜
‘1·21사태’... 지금으로부터 52년 전(前)이다. 그 시절을 살았던 이 나라 ‘국민’(國民)들의 기억 속에 생생하다. 1968년 1월 21일 북녘 민족보위성(民族保衛省) 정찰국 소속인 124군부대 무장공비(武裝共匪) 31명이 청와대 습격 및 정부 요인 살해와 사회 혼란 조성을 목적으로 ‘한국군’ 복장에 기관단총과 수류탄으로 무장하고 몰래 서부전선 휴전선을 넘었다. 그러나 이 나라를 교란하고 혼란에 빠트리는데 실패한다. 4년 후에는 ‘백도혈통’(百盜血統)의 ‘위대한 수령동지’가 “대단히 미안한 사건이고 좌익맹동분자들의 짓이었다”고 사과(謝過)까지 한다. 그리고는... "tj_special_by_logo_tjtune" style="margin: 0px !important; border: 0px currentColor !important; border-image: none !important; top: -16px !important; right: 0px !important; display: block !important; position: absolute; z-index: 999920; cursor: pointer;">광고문의"tj_special_photoi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월 14일 신년기자회견에서 "(임기가) 끝나면 그냥 잊혀진 사람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전직 대통령들이 줄줄이 감옥에 들락거린 나라니 당연히 그런 생각을 가질만하다. 지난 13일 패스트트랙 법안들을 모조리 통과시키고 나서 유은혜 장관과 여당 의원들이 환호의 셀카를 찍어대더니 그날 밤 이해찬 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 50여명은 자축 파티까지 벌였다. 이에 질세라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곧이어 검찰조직 축소 등 검찰총장의 목을 옥죄는 조치를 단행했다. 지난 1월 14일 문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에는 국민의 우려와 분노의 대상이었던 '선거법’과 ‘공수처법' 등의 날치기 통과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없었다. 그저 '그동안 잘 해왔고 앞으로 더 잘 될 것'이라는 자화자찬의 말잔치에 오로지 윤석열 검찰총장 압박과 조국 구하기에만 연연한 모습이었다. 신년 기자회견에서 문 대통령이 밝힌 "2032년 올림픽 (남북)공동 유치" 계획에 대해 미국 워싱턴포스트지는 '그림의 떡(pie in the sky)'이라며 '문대통령은 라라랜드와 같은 다른 세계에 살고 있다'고 평했다. 그리고 지난 1월 20일 통일부는 문 대통령이 신년기자회견에서 언급한 '북한 개별
이란의 민간항공기 격추 사실이 밝혀진 후 이란 내의 반정부 시위가 다시 격화되는 가운데 이란국영TV방송 일부 기자들이 방송사의 거짓, 조작 보도에 항거하여 스스로 사표를 냈다. 국영방송의 한 앵커는 인스타그램(Instagram)을 통해 "이란 TV방송을 통해 지난 13년간 거짓말을 했다"며 사과했다. 이란국영TV방송은 가셈 솔레이마니(Qasem Soleimani)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 폭살에 대한 보복으로 이라크 내의 미군기지 두 곳을 미사일로 공격하여 미군 80명이 사망했다는 보도에 이어 우크라이나 행 여객기가 기술적 문제로 테헤란 인근에서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들 보도는 모두 사실이 아니었음이 곧바로 밝혀졌다. 이란 내의 '테헤란지구 언론인 협회'는 국영통신사를 통해 이란의 언론들이 "진실을 숨기고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국민들을 충격에 빠뜨렸다"며 "언론의 자유의 실종"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는 이미 오래 전부터 국민들로부터 외면 당하고 있는 국영방송보다는 이란 로하니(Hassan Rouhani) 정권에 부담을 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국경 없는 기자회(Reporters Sans Frontières: 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