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치’가 가능할 거라고 믿는가? 제대로 ‘민생’을 챙기는 길은?" 거의 대부분의 언론매체에 처절한 사진들이 실렸다. 지난 2019년 11월 오후 판문점에서 벌어진 사건을 찍은 것들이다. 저잣거리에서는 ‘문주주의’(文主主義)의 진면목을 보는 듯하다고 수군거린다. 입에 게거품을 물었던 ‘사람이 먼저’는 과연 ‘어떤 사람’이 먼저였었는지를 가늠할 수 있다고 한다. 저들이 그 ‘어떤 사람’ 이외의 사람들에 대해서는 어떤 마음을 품고 있었을까 궁금하기도 하다. 아무튼... 다시 그 시절을? 상상조차 끔찍하지 않은가. 이런 와중에... “코로나 재확산에 따라 당분간 중단하기로 했던 출근길 ‘도어스테핑’(약식 기자회견)을 하루만에 재개했다...” 바뀐 시절을 대표하는 일상의 하나였다. 그걸 잠정 중단한다고 하자, ‘문주주의자’(文主主義者)들은 비난을 쏟아냈다고 한다. 한다고 해도 궁시렁, 당분간 쉰다고 해도 비난... 늘 상, 거의 모든 일에 있어 온 관행이라고나 할까. “여러 실언이 지지율 저하로 이어진다고 평가한 것 같은데 정제된 방식으로 방법을 고민하겠다는 것이 솔직할 것...” 지방선거 참패 이후, ‘그 당’의 오물(汚物) 청소를 맡으셨다는 비데위원장의 말씀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지난 22일 산하 도서관·평생학습관에서 여름 방학동안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제공하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어린이, 청소년 대상 고유 브랜드 프로그램으로, 비경쟁 독서토론 ‘여럿이 함께’, 독서디베이트 ‘북세통(책, 세상과의 통로)’ 등을 동시다발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보도자료에 의하면 독서토론 ‘여럿이 함께’는 환경과 미래 기술을 주제로 하여 △ 강동도서관(8.9.~8.10.) △ 고척도서관(8.8.~8.10.) △ 구로도서관(8.16.~8.19.)에서 운영 예정이다. 독서디베이트 ‘북세통’은 △ 동대문도서관(8.3.~8.5.) △ 어린이도서관(8.8.~8.17.) △ 고덕평생학습관(8.10.~8.19.), 청소년 대상으로 △ 고척도서관(8.1.~8.4.) △ 영등포평생학습관(8.3.~8.17.)에서 운영 예정이다. 이 외 어린이 프로그램으로는, △ 제41회 어린이 독서감상문 쓰기 대회(어린이도서관, 7.25.~8.21.) △ 여름방학! 신나는 도서관 플레이 테이블(정독도서관, 7.27.~8.23.) △ 도서관에서 여름나기(정독도서관, 7.27.~8.24.) △ 도서관에서 세계여행(강동도서관, 8.4.~8.8
교육부는 26일 "2022년 제2차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 사업"을 공고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첨단 신산업 분야 관련 진로 체험처 집중 발굴 추진을 위한 것으로 신청 및 접수는 7월 26일(화)~9월 16일(금) 사이에 이루어진다. 보도자료에 의하면 사업 신청은 진로체험망 ‘꿈길(www.ggoomgil.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 사업’은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교육기부 방식(무료)으로 운영하는 기관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2016년 시작하여 현재 2,290개의 인증기관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번 2022년 제2차 사업 선정에서는 첨단 신산업 분야의 진로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미래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민간 기업, 민간 기관과 협력하여 반도체, 인공지능, 코딩, 자율주행 자동차 등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청 기관을 대상으로 3개 영역(체험처의 성격, 환경 및 안전, 프로그램 우수성)에 대한 3단계 심사( 진로체험지원센터 서면‧현장심사 → 권역별 인증심사 → 인증위원회 )를 거쳐 12월에 최종 선정할 예정이며, 이번 공고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교육부 또는 꿈길
"혁신학교와 일반학교 차별은 불공정하고, 혁신학교 효용성은 끝나..."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인수위원회측은 지난 6월 최근 업무보고 과정에서 “혁신학교와 일반학교의 구성원 자체가 다르지 않은데도 구분하는 건 잘못됐고, 혁신학교의 효용성이 다했다”며 내년 교육과정에 맞춰 폐지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세운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전교조와 전남지역 학부모단체 등은 “정책 퇴보다”고 하면서 “혁신학교는 70년 넘게 입시에 허덕이고 있는 공교육을 혁신하고자 노력했던 교직원과 학부모, 학생의 헌신과 노력의 결실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지난 5년 동안 문재인정권이 공교육 정상화를 외쳤지만 실제로는 매년 지속적으로 사교육비가 폭증한 것으로 나타나 전교조의 주장이 잘못된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에, 혁신학교를 반대하는 단체들은 '기존의 혁신학교라는 번드르한 명분과 별개로 학생의 정치화, 주입식 이념 교육으로 학생의 자유로운 생각을 방해하는 비교육적인 교육이었다"고 하면서 "이전 교육감은 입만 열면 북한 수학여행을 주장했던 전교조 전남지부장 출신이었다"고 하면서 전남교육청의 혁신학교 폐지가 진정한 혁신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혁신학교는 전국적으로 2000여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박순애)는 문재인 정권 5년 내내 폭증한 사교육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원 등의 불법 사교육 행위에 엄정 대처하기 위해 7월 19일(화)부터 12월 말까지 3차례(1차 7~8월, 2차 8~10월, 3차 11~12월)에 걸쳐 관계부처와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는 최근 가파른 물가상승에 편승한 교습비 과다 징수, 코로나19 기간 학습 결손을 걱정하는 학부모 불안 심리를 이용한 허위․과장 광고 등 사교육 불법행위 증가 우려에 대해 범정부 차원에서 적극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다수의 유아 및 아동, 청소년이 함께 교습 받는 사교육 공간의 특성을 고려해, 화재, 범죄, 통학버스 사고 등 학생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위험 요소에 대해서도 점검이 진행되며, 현장 점검 시 학원 내 코로나19 재확산 예방 및 감염 위험 최소화를 위한 마스크 의무 착용, 여름철 밀폐 환경에서의 냉방기 사용에 따른 주기적 환기 권고 등 방역 사항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합동점검을 위해 교육부는 지난 7월 13일(수) 공정거래위원회,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국세청, 경찰청, 소방청 등이 참여하는 「학원 등 합동점검 범부처협의회*」를 개최하고 관계부
기회평등학부모연대(이하 기학연, 대표 김정욱)는 서울시교육청을 상대로 낸 '공립학교 간부의 휴일근무 출근현황'을 공개해달라는 정보공개 청구에 대해 담당부서로부터 14일 '자료 부존재 결정'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기학연은 지난달 29일 서울시교육청을 상대로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제10조제1항 및 같은 법 시행령 제6조제1항에 따라 서울시 관내 공립 초중고등학교의 교장, 교감,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휴일 및 휴업일(방학 포함) 출근현황에 관한 정보 공개를 청구한 바 있다. [관현기사 http://www.edunctn.com/news/article.html?no=17061] 기학연 김정욱 대표는 이번 서울시교육청의 자료부존재 결정에 대하여 "지난달 27일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 관내 사립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장·교감·행정실장의 휴일 및 휴업일 출근현황에 관한 정보공개를 요구한 위례시민연대(대표 이득형)의 요구에 '자료공개'를 결정한 바 있다."며, "똑같은 자료 요구에 대해 사립은 '공개'를 결정하고 공립은 아예 '자료부존재'를 결정함으로써 공·사립에 대한 편협한 행정처리의 진면목를 드러냈다"고 맹비난했다. 서울시교육청 총무과 기록관리담당 A씨는 똑같
박재형 작 한낮 빨래 장대 위에 걸린 해가 해질 녘 대문 밖으로 넘어가고 부는 바람이 서늘하지는 않은데 내몸에 불어온 바람이 공연히 빈 가슴 서늘하게 하는 것을 내 어찌 마다 하겠나. 누군가 불러 주면 황급히 뒤돌아보고 친절이라도 보내 오면 금세 그 손잡고 뒤도 안 보고 따라나서고 싶은 허전함. 하루에도 몇 번씩 기쁨과 슬픔에 흔들리며 춤추는 나이다. 새로운 인연 기쁨으로도 오고 슬픔으로도 오니 이미 온 인연 가볍게 흘리지 말고 새로운 인연 즐겨 만들지 말게. 오랜 벗 마주하여 따뜻한 차한 잔 즐겁고 정다운 이야기 나누고 그냥 그렇게 지내다 보면 무심한 시간은 자꾸 흘러만 간다네. 이제는 남에게 불편한 불편한 마음 갖지 말고 남에게 야속한 시선도 보내지 말게 세월이 흘러 그 때도 우리가 지금의 이 모습이겠나. 이미 겉은 세월따라 바뀌고 변한다해도 속 마음은 이제나 저제나 한결같아서 그냥 지금처럼 이 모습 사랑하며 지내다 보면 내 마음 언젠가 모두에게 닿을 것을 믿네 아직은 젊고 믿음직스러우며 아름다운 삶을 꿈꾸지 않는가. 훗날에 지금처럼 서로를 기억하고 사랑할 수 있는건 그래도 진실했던 우리들이 아니겠는가?
바른사회시민회의는 오늘 오후2시(7월 15일) 프란프란치스코교육회관 430호(6F)에서 김영용 전남대 경제학과 명예교수 사회로 “초고령화 위기극복을 위한 한국의 의료정책”에 대해 우봉식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 연구소장이 발제한다. 바른사회시민회의는 이 세미나를 개최하면서 "초고령사회에서 급증하는 노인 의료비 비용 관련은 앞으로 맞이하게 될 초고령화사회의 건강보험재정 위기와 보건의료의 위기를 넘어 국가 위기로까지 대두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바른사회시민회의는 우리나라는 현재 고령사회이며, 2025년이면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20%이상 사회인 초고령화사회를 맞이하게 되므로 한국의료의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 것이며, 미래를 위해 우리는 무엇을 혁신해야 할가에 대한 솔류션을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제공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주제발표에 이은 토론은 신의철 가톨릭대 의과대학 교수, 임금자 연구위원(전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그리고 조동근 명지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다. #바른사회시민회의 #조동근교슈 #신의철교수 #김영용교수 #고령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