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차별 복지 수요를 폭탄 세금징수로국민 생활 더 팍팍해 져...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의 조세(租稅)부담률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증가 폭도 최대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국세와 지방세를 합한 총세입은 377조9000억원으로 전년보다 9.3%(32조1000억원) 증가했다. 세수 증가율이 작년 경제성장률(2.7%)의 3.4배로 역대 정권 중 가장 높았다. 조세부담률{Total tax revenue (excluding social security) as percentage of GDP}이란 경상 GDP에서 조세(국세+지방세)가 차지하는 비중으로 특정 국가 국민들의 조세부담 정도를 측정하는 지표다. 국세는 전년 대비 28조2000억원 늘어 난 293조6000억원, 지방세는 3조9000억원 증가한 84조3000억원(잠정)이었다. 이에 따라 총세입을 작년 국내 총생산 1782조2689억원(한국은행 잠정)으로 나눈 조세부담률은 21.2%를 기록했다. 전년(20.0%)보다 1.2%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2010년이후 18년 만에 가장 큰 증가 폭이다.
경제정책 개혁등 특단 없으면, 현정부말인 2021년에는 경제성장율 2.1%로 예측... "역대 정부중 경제성장율 가장 낮아... IMF시기인 DJ정부보다 1.8% 더 낮아" 한국은행은 18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6%, 조선일보보다 0.1%포인트 낮은 2.5%로 하향 조정했다. 한은은 1년 전인 작년 4월엔 올해 한국 경제가 2.9%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1년 새 네 번에 걸쳐 성장 전망치를 0.4%포인트(2.5%)나 낮췄다. 한국은행에 따르면우리나라 경제가 2.5% 성장한다면 2.3%에 그쳤던 지난 2012년 이후 7년 만에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하였다. 특히 우리나라 반도체 경기의 침체와 수출경쟁략 약화, 소득경제성장 지속 등 악재가 많아 우리나라 경제성장율이 더 나빠질 것으로 예측된다 올해 1분기 실적에 대해선 민간 경제 전문가들도 성장의 외발 엔진인 수출이 지난달까지 4개월 연속 마이너스로 떨어진 데다, 지난달 말에 발표된 2월 생산·투자·소비 지표들도 모두 큰 폭의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한은은 경기회복 낙관론, 그러나 국내경제연구소와 S&P(2.4%)와 무디스(2.1%)로 비관적... 한
서울대 박상인교수 "현 정부는 (경제정책 실패한) 중남미형 좌파 정당"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18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문재인 정부 2년 평가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학계, 언론, 진보 시민단체 인사 8명은 "문재인 정부에 대한 실망이 크다"고 했다. 박상인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는 "문재인 정부는 기본적으로 경제 문제에 관심이 없고 남북문제 같은 정치적 문제로만 득점하려 한다"면서"주류 경제학계에서 나오는 반대의 목소리도 이 정부 핵심부는 귓등으로 듣는다"고 현 여당을 가리켜 '중남미형 좌파 정당'이라고 했다. 조진만 교수(덕성여대 정치외교학과)는 "적폐 청산을 외치며 집권했지만 과거와 비교했을 때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며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클 수밖에 없다"고 했다. 조 교수는 "대통령과 여당이 최근 야당과 갈등하며 독자적 조치를 단행하는 모습을 보인 점도 영향을 준 것"이라고 했다. 부동산 정책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김헌동 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은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 등 노무현 정부 때 집값을 폭등시켰던 이들이 현재 청와대 핵심으로 있다"고 비판하면서,"부동산 투기 등 '불
여명의원(서울시 교육위원)은 18일 자신의 페이스 북을 통해 성과도 없고 가성비 제로인 '서울시 제로페이 전면 재검토'를 요청하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여 의원의 서울시 제로페이 재검토 요청에 대한 글 전문을 올리면 아래와 같다. <페이스북 전문> "박원순 시장님, 서울시가 무슨 제로페이 다단계 회사입니까?" 온 세상이 제로페이입니다. 서울시가 제로페이 활성화에 쓴 예산은 총 46억원. 그 결과 현재까지 가맹점 12만곳 확보, 전국민이 알게됨. 역시 '마케팅=돈' 입증한 서울시 입니다. 그럼 실적은 어떠할까요? 사전에 서울시에 '제로페이 월별 결제 건수' 자료로 요청했으나, 서울시는 '우리는 그런 자료 없다' 고 해서 기 보도된 내용에 따르겠습니다. 지난 1월 제로페이 가입 가맹점 4만 여곳의 소비자 결제건수는 8000건에 그쳤습니다. 가맹점 수보다 결제건수가 현저히 떨어진다는 얘기. 그래서인지 서울시는 공무원들, 그리고 공공기관 법인카드, 그리고 선출직 공무원인 구 의원님들까지 제로페이 실적올리기에 동원하기 위한 지침을 내렸습니다. 5급 사무관 이상 10만원, 몇몇 자치구의 구의원 님들의 복지포인트 5만원이 제로페이 의무 사용 금액으로
막대한 실업예산에도 불구하고 실업율은 오히려 증가 현상. 실업대책은 마이너스 정책인가? OECD 통계에의하면, 2019년 1,2월 평균 실업율은 OECD 국가 평균이 5.25%로 2016년에 비해 ▽1.05% 감소하고있으며, 미국은 2016년4.90%에서 2019년에3.90%로 ▽1%감소, 이웃 나라인 일본은 2016년 3.1%에서 2019년은 2.4%로 ▽0.7% 감소했다. 반면, OECD 가입국인 우리나라는 2016년 3.7%에서 2019년 4.10%로 오히려△0.4% 실업율이 증가하고 있어 매우 대조적이었다. 더욱 우려되는 것은 실업률 추세선이 부정적 결과로 지속적으로 연결되어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 정부들어 최저임금상승 정책과 매년 20조 이상실업구제 예산을 집중적으로 지원함을 감안할 때,정부의 실업대책 정책이 전혀 효과가 없거나, 아니면 실업대책 예산이 새고 있지 않은 가에 대한 지적도 있다. OECD 주요 국가들은 실업자 수가 감소한 반면, 우리나라만 실업자수 증가... 2017년 실업자 수를 기준(100)으로 할 때, OECD평균, EU국가, 미국, 일본 등 국가는 모두 100 이하로 실업자가 2017년에 비해 감소한 반면, 우리
오늘(10일) 인터넷에 논란이 되고 있는 GS수퍼에서 판매되는 「이승만도시락」에 대한 일부 언론의 비판에 대해, 서울시의회 여명 의원(교육위원회)이 페이스북에서 비판의 글을 올렸다. 여 의원은 진보언론들이 임시정부를 칭송하면서 임시 정부 대통령인 이승만 전대통령에 대해 폄하하는 것은 역사적 정통성을 주장하면서 이를 다시 폄하하는 이중적 태도라고 지적하고 있다. 아래의 글은 여명 의원의 페이스북에 쓴 글 전문이다. <여명 서울시교육위원의 페이스북 전문> 응~ 임시정부 초대 대통령도 이승만이었는데,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앞두고 '이승만도시락' 이라니" 이따위 제목 뽑은 기자의 편벽됨이 안쓰러울 지경입니다. 그래서 2000년대 전까지만 해도 임시정부는 좌파진영의 비난 대상이었습니다. 임정을 인정할수록 이승만의 건국대통령으로서의 명분을 강화해주는 꼴이 되기 때문입니다. '임정의 정통성을 강변하는 것은 남한 단독정부수립을 합리화하는 역사왜곡' 이라고 당시 좌익 민중사학자들이 평했습니다. 헌법에 임정계승론을 넣은 주체 역시 이승만, 전두환 대통령입니다. 이승만은 김일성과의 민족정통성 대결의 승리를 위해, 전두환은 독립운동가들의 염원을 반영해서요. 그런데
올해 2학기 고교 3학년부터 적용은 내년 총선을 앞둔 선거용 정치예산 비판. 당장 올해 2학기부터 현재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교육을 먼저 시작한다. 무상교육이란 수업료나 교과서 대금 등 교육에 관한 비용을 국가가 부담하는 정책을 말한다. 지난 9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당·정·청)는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고교 무상교육 시행 당·정·청 협의회'를 열고 올해 2학기 고등학교 3학년부터 무상교육을 시행하며, 2020년에는 고 2·3학년생, 2021년에는 모든 학년을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무상교육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한 교육전문가는 “고교의 무상교육 실시는 현재 1학년부터 실시하는 것이 올바른 정책이다. 올해 2학기에 3학년부터 실시한다는 것은 내년 총선을 대비한 해당 연령층 학부모나 학생들에 대한 유권자 잡기위한 금품제공으로 의심받을 우려가 있다.”고 하면서 "이는 무상교육이라는 긍정적 프레임으로 국회의원 총선을 대비한 선거용 예산낭비의 교묘한 꼼수다:고 지적하고 있다. 결국, 국민에게 세금부담 가중... 현재 모든 교육청 올해 예산에서 미반영. 문제는 예산이다. 고등학교 전 학년(2019년 기준 137만 명)을 대상으로 하는 무상교육을
학부모의 현 교육정책에 대한 불안 고조. 2017년부터 다시 사교육비 증가 추세. 교육부(유은혜 장관)는 지난달 통계청(강신욱 청장)과 공동으로 실시한 「2018년 초중고 사교육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18년 3~5월과 7~9월에 지출한 사교육비 및 관련 교육비를 5~6월과 9~10월에 전국 초·중·고 1,486개교 학부모 4만여 명(학급 담임 및 방과후 교사 포함)을 대상으로 조사한 내용을 분석한 것이다. 년도별 사교육비는 노무현 정부 말인 2007년 20조이었으며, 이명박정부는 평균 20.5조, 박근혜 정부부터 18.2조로 감소하였으나, 문재인 정부에서 평균 19.1조로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공교육을 강조하는 현정부에 사교육비가 점차 증가세를 보여, 학부모들이 현정부의 교육 정책에 불신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교육전문가에 의하면, '사교육비의 증가세는 학생들과 학부모의 관심이 대학입시에 중점되어 있는 반면, 교육당국은 대학입시와 전혀 관계없는 민주시민교육, 노동교육, 인권교육 등에 정책과 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것에 대한 불안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학교수준별 사교육비 추이를 보면, 초등학교의 경우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