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성 강한 자’의 청문 과정은 험악하다고? 붕어·가재·개구리들의 넋두리는 높아만 가고... “역사의 심판 이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이 나라 ‘국민’(國民)들과 많은 ‘백성’(百姓)들의 살림살이가 점점 팍팍해지고 있다는 소리가 여기저기에서 나오고 있다. 더군다나 요즈음 명절 밑에 궂은 날씨마저 계속되었다. 가을 태풍(颱風)에 이어 농사를 망치는 ‘객수’(客水)까지 며칠째 이어졌다. 그렇지 않아도 ‘먹고’와 ‘사는’ 문제가 간단치 않은데, “쌀독에서 인심 난다”는 옛말이 떠올라 더욱 우울해진다고 걱정들이다. 물론 이 나라에서 남 부럽게 살아가는 ‘사유주의자’(社由主義者 사회주의자+자유주의자) 또는 ‘자회주의자’(自會主義者)들에게야 저 먼 나라의 뚱딴지들, 또는 마른 개천의 붕어·가재·개구리들의 하찮은 넋두리로 들리겠지만... 이 ‘사유주의자’(社由主義者) 중에 아주 특이한, 배워 처먹은 게 많아서 항문도 넓고 깊을 뿐만 아니라 ‘법’(法)에도 정통해서 그걸 아주 잘 요리해 잡수시는 분(糞)께서 엊그제 영광스런 임명장을 받으셨단다. 남의 일에는 쭈욱 공평(公平) 공정(公正)하게 살피고 참견만 해왔다. 능력을 인정받아 그런 일들을 고위 공직(公職)으로 수
‘기레기 청문회’에 ‘국민’이 이해·감동? ‘지적수준 미달자'를 장관에 임명한다니... 큰 웃음 속에 분노만 켜켜로 쌓아갈 뿐 사람이 기쁨[喜]과 노여움[怒], 그리고 슬픔[哀]과 즐거움[樂]을 나타내는 표정과 목소리는 각각 다르다. 그래서 웃는다, 찡그린다, 운다 등등의 표현을 쓴다. 하지만 동물들, 예컨대 견공(犬公)의 경우는 우리 집에서도 길러봐서 아는데, 기쁠 때나 노여울 때의 표정은 대체로 구분이 가능하나, 목소리는 한 가지다. 그저 짖는다. 멍멍멍 또는 왈왈왈... 돈공(豚公)도 역시 다를 바 없을 거 같다. 기쁨과 노여움을 나타내는 표정은 고사상(告祀床)의 대가리를 봐서도 다르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래도 목소리는 같다. 짖는다고 하지 않고 운다고 한다던가. 꿀꿀꿀... 지난 2019년 9월 2일 오후 3시부터 9월 3일 새벽까지 이 나라 곳곳에서는 포복절도(抱腹絶倒)할 ‘사람’ 웃음소리와 아파트 단지에서 들리는 ‘견공’(犬公) 짖는 소리, 그리고 돈(豚)우리에서 터진 “꿀꿀꿀” 소리 때문에 깊은 잠을 자기가 어려웠단다. 믿든지, 말든지... 그 무슨 ‘기자 간담회’인지 ‘기레기 청문회’인지, 허우대 멀쩡하고 이름까지도 쌈박한, 더구나 ‘
‘국민청문회’... 말도 안 되고, 택도 없다 ‘국민’들은 포복절도(抱腹絶倒)가 필요할 뿐 TV생중계를 곁들여야 제 맛이 날 테고... 이 나라가 온통 시끄럽다. 허우대와 스펙과 언변(言辯), 그리고 이름까지도 화려한 아무개 장관 후보자로 인해 곳곳에서 떠들썩하다. ‘가족(家族) 사기단(詐欺團)’이란 의혹이 제기되고, 검찰이 이와 관련된 압수수색을 전방위로 해제꼈다. 또한 국개 인사청문회를 두고도 치고받기가 장난이 아니다. “상세한 경위와 배경, 실체적 진실은 국회청문회에서 답하겠다... 국회 인사청문회를 내일이라도 열어주신다면 즉각 출석해 모두 하나하나 다 말씀드리겠다...” 당사자가 이럴 정도면 국개가 의혹을 규명·해소할 청문회를 열어야 함에도 ‘가족 증인’ 문제로 쉽지 않은가 보다. 많은 ‘국민’들은 ‘가족 사기단’ 의혹에 대한 것이라면, 관련된 가족들이 청문회에 나와서 명명백백하게 밝히면 되지 않겠는가 하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단다. 뒤가 구리지 않다면, 오히려 ‘가문의 영광’이 될 수도 있을 텐데... 어쨌든 그건 싫다고 하면서, 그 무슨 ‘국민청문회’라는 걸 하자는 국개들도 있단다. 하지만... 저들이 추진한다는 ‘국민청문회’는 결코 아니
“급하면 밑 씻고 똥 눈다” “강 건너 불구경” “급하면 관세음보살” 가을맞이 ‘푸닥거리’라도 해야 하나...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웅덩이를 흐린다’고 했다. 근간에 이 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여러 일들을 웅변하는 속담(俗談)일 듯하다. 헌데 세태를 들여다보고 있노라면, ‘흐린 웅덩이에 미꾸라지가 떼를 지어 휘젓고 다닌다’가 오히려 맞는 표현 같기도 하고. 어찌 됐든... “민족의 마음이 반영되고, 민중의 꿈과 삶의 슬기와 유머와 아이러니가 색동저고리 무늬처럼 아로새겨져 있다. 속담은 낫 놓고 기역자를 모르는 무식꾼에서 하나를 들으면 열을 아는 식자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마음속에 어필되어 천하의 통화(通貨)로서 폭 넓게 사용되고 있다...” ‘속담’(俗談)에 대해 어느 호사가(好事家)가 쓰셨다는 글 중에서 베꼈다. 그리고 이 나라 여기저기에서 보이고 들리는 일과 말들 중에서 ‘미꾸라지’나 ‘흐린 웅덩이’와 관련됐을 법한 속담 몇몇을 두서없이 골라봤다. 생소할 거 같은 속담은 간단한 풀이를 덧붙여서... ① 급하면 밑 씻고 똥 눈다. # 너무 마음이 급하면 어이없는 행동도 하게 됨을 이르는 말. 얼른 싸고 나갈 급한 마음에 아직 똥도 안 눴는데도 착각하
수구 기득권 유지 위한 말장난·야바위 경계 ‘자유민주헌정 중단’에 대한 부역(附逆) 청산부터... 분명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 있을 것! “여기저기 헛 또는 마구잡이 ‘삽질’이 잦아지니, 땅 밑에서 눈치만 보던 버러지들이 스멀스멀 기어 나오기 시작했다” 최근 이 나라에서는 희한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허우대와 스펙과 언변(言辯), 그리고 이름까지도 멀쩡한, 아니 화려하기 그지없는 분(糞)이 풍기는 위선(僞善)의 구린내가 진동하고 있단다. 그로 인해서 듣기만 해도 징그러운 ‘촛불’을 주말 저녁에 또 다시 지켜봐야 하는 기괴한 상황이 벌어진다고들 한다. ‘촛불’로 흥한 분(糞)들께서 그 ‘촛불’에 데어 치명상을 입을 처지라는 말도 들린다. 그래서 그런지 세간의 호사가(好事家)들이 입방아를 찧고 있다. 비단 이 희한한 일은 단순히 돌발적으로 일어난 것이 아니고, 2년여 남짓 쌓여온 업보의 중간 결과일 수 있다면서... 평소 그리 존경하는 언론인은 아니지만, 아무개 일간지 주필(主筆)의 글을 빌려보자. “...소득 주도 성장 실험 실패로 빈부 격차가 충격적일 정도로 벌어졌는데 이래도 되느냐고, 탈원전은 대체 왜 하느냐고, 태양광 패널은 이렇게 전국 산과 저
역지사지(易地思之)... “상대편의 처지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해 보고 이해하라”는 뜻이라고 한다더라. 자기가 옳다고 하는 일, 또는 필요해서 하는 짓거리에 대해 상대방이 이러 쿵 저러 쿵 떠들어대면, 엄청 기분 나쁜 건 인지상정(人之常情) 아니겠는가.그러니 상대방이 뭘 하던, 뭐라고 하던 입 꾹 다문 채 잠자코 있어 주는 게 진정한 역지사지(易地思之)라고 해야 하나? 비록 상대방이 자신을 패려고 몽둥이를 준비하더라도... 이 나라 ‘공영(空營)방송’이 전하는 뉴스 중 일부다. “열흘간의 한미 연합 지휘소 훈련이 오늘[8월 20일] 끝난 가운데,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을 이끌고 있는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도 오늘 방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훈련 시작 전인 지난 10일, 김정은 위원장이 훈련 이후 북미 협상 재개를 희망한다는 친서 내용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훈련 종료와 맞물린 비건 대표의 방한이 북미 실무 협상에 시동을 걸려는 행보로 해석되는 이유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인지, 그 전날 ‘북악(北岳)산장’ 회의에서 이런 말씀을 하셨다고 한다. “남-북-미를 비롯한 관련 국가들과 우리 모두는 지금의 이 기회를 천금같이 소중하게
그 동안 쭈욱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해 오셨다. 특히, 이 나라 ‘국민’(國民)들에게는 먹고 살기 팍팍한 와중에서도, ‘안 보이는 안보(安保)’ 걱정 중에도 무더위에 소나기 같이 시원한 한 방씩을 던져주셨다. 가끔씩 “빵!” 터져왔다. 특히, 근래의 결정판은 단연 ‘평화경제’가 아니었을까. “남북협력으로 평화경제가 실현되면 우리는 단숨에 일본 경제 우위를 따라잡을 수 있다... 평화경제야말로 우리만의 미래라는 확신을 가지고 남과 북이 함께 노력해 나갈 때 비핵화와 함께하는 한반도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이룰 수 있다...” 이에 대해 북녘에서는 뜻밖에 ‘축포’(祝砲)를 날려줬다. 바로 다음날, 날아가는 꼬라지도 괴상하다는 미사일 두 발을 동해바다에 꼴아 박았다. 이어서 나흘 후에는 신형(新型)일 거라고 “분석 중”인 발사체를 연이어 처박았다. 이런 ‘축사’(祝辭)와 함께... “남조선이 그렇게도 ‘안보 위협’에 시달린다면 차라리 맞을 짓을 하지 않는 것이 더 현명한 처사로 될 것...” 그 북녘의 ‘축포’와 ‘축사’에 잔뜩 고무돼서 인지 ‘8·15 경축식’에서는 상기된 표정으로 이렇게 단호한 말씀을 갈기셨다고 한다. “평화경제에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남조선이 그렇게도 ‘안보위협’에 시달리고 있다면 차라리 맞을 짓을 하지 않는 것이 더 현명한 처사로 될 것이다...” “어제[8일] 김 위원장으로부터 매우 아름다운 친서를 받았다... 김정은 위원장은 시험이, ‘워게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했다... 나도 [연합훈련을] 좋아하지 않는다. 왜냐면 비용 지불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는 [비용을] 돌려받아야 한다. 이를 한국에도 말했다...” 그리고 몇 시간 지나지 않아서... “우리 군은 오늘[10일] 오전 5시 34분, 오전 5시 50분 북한이 함경남도 함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 한미 정보당국은 정확한 제원을 정밀 분석 중에 있다...” 그래, 분석만은 계속된다. 그리고 아마 엊그제 일이 벌어졌었나 보다. “[8월]9일 군 관계자 등에 따르면 전날 러시아 초계기(TU-142) 2대가 독도 동쪽과 제주도 남쪽에 있는 KADIZ에 무단진입해 한국 전투기 수대가 전술조치 차원에서 대응 출격했다... 다만 군 당국은 이와 관련 사실을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런 와중에도 자리가 높아지시는 분(糞)들 소식이 들린다. “특히,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