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보‘실’(失)장의 아무 말 대잔치를 보며... ‘봉숭아 학당’ 방불케 하는 핵미사일 논쟁 국민들은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 ‘맹구’와 ‘오 서방’... 지난 세기 이 나라 코미디 방송에서 가장 큰 족적(足跡)을 남긴 ‘봉숭아 학당’의 주인공들이다. 연이어 21세기 들어서는 ‘아무 말 대잔치’가 있었다. 아마 20세기와 21세기를 거쳐 살고들 계시기 때문에 ‘봉숭아 학당’과 ‘아무 말 대잔치’에 어렵지 않게 동화(同化)되었을 듯도 하다. “김 위원장은 가능한 빠른 시기에 비핵화를 끝내고 경제발전에 집중하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습니다... 정권 수립 70주년을 맞는 9월 9일에는 핵능력을 과시하는 대신 평화와 번영의 의지를 밝혔습니다. 북한은 오랜 고립에서 스스로 벗어나 다시 세계 앞에 섰습니다. 이제 국제사회가 북한의 새로운 선택과 노력에 화답할 차례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비핵화 결단이 올바른 판단임을 확인해 주어야 합니다...” 2018년 9월 26일 유엔 총회 연설 중 일부다. 결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상이 지껄인 게 아니다. 그리고 1년이 채 지나지 않은 지난 8·15 경축사에서는... “평화경제에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
반성 없는 뻔뻔함이 걔를 꼭 닮았다네 혹시, 그 한심한 무리 속에 세작(細作)이? 내년 봄, 참혹한 결과를 얻지 않으려면... 드디어 ‘그 부인’께서 구속되어 유치장에 수감되었다는 뉴스가 떴다. 이 나라에 사는 ‘인민’(人民)과 일부 ‘백성’(百姓)들이 아직도 “정경심 무사 기원!”이나 “정치검찰 아웃!”을 외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긴 한다. 그럼에도 이 나라 모든 ‘국민’(國民)들의 반응은 “사필귀정”(事必歸正)이라는 네 글자로 압축될 거라고 감히 확신한다. 법원도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으니, 그 죄(罪)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건 시간과 지면의 낭비일 뿐이다. 그런데... ‘그 부인’의 구속과 관련된 뉴스에서 눈길을 끄는 대목은 바로 오른쪽 ‘눈’이다. 구속영장 실질 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 청사에 들어갈 때는 멀쩡(?)했는데, 심사를 마치고 나서는 보란 듯이 ‘안대’(眼帶)를 했네. 이에 대해 대다수 ‘국민’(國民)들은 또다시 ‘꾀병 쑈’를 하고 있다며, 비난과 야유를 보내고 있다. 반면에 실제로 건강상태가 좋지 않고, 그간 주장해오던 지병(持病)으로 인해 그럴 수가 있다. 그렇지만, 그 행동이 ‘쑈’로 치부되는 건 무엇
그 병(病)과 법(法)의 공포·광기에 주목하며 ‘검찰 개혁’의 수혜자가 과연 ‘국민’이 될까? 공정한 요리사라면 ‘칼’ 탓을 하지 않을진대... “광견병(狂犬病)에 걸린 동물에게 물렸을 때 동물의 침에 있는 바이러스가 상처를 통하여 전파된다. 뇌염·신경증상 등 중추신경계 이상을 일으켜 발병 시 대부분 사망하는 인수공통질환이다.”‘공수병’(恐水病 Hydrophobia), 다른 이름으로는 ‘광견병’(狂犬病 미친갯병)을 인터넷에서 찾아보았다. 그리고... “국회도 검찰 개혁을 위해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아주시기 바랍니다. ‘공수처법’과 ‘수사권 조정법안’ 등 검찰 개혁과 관련된 법안들을 조속히 처리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2020년 예산안에 대한 국회 시정연설에서 특별히 강조하셨다고 한다. 그런데 왜 난데없이 ‘공수병’이냐고? 지금도 계속되는, 누군가가 ‘가족 사기단’(家族 詐欺團)이라고 이름 붙였던 역대급 코미디와 연결되면서, 연설 이전부터 ‘검찰 개혁’과 그 ‘공수처’[公搜處 高位公職者非理搜査處]가 인구(人口)에 널리 회자(膾炙)되어 온 건 주지의 사실이다. 자주 들어서 귀에 익었던 참에 ‘공수’라는 발음이 같다보니 문득 그 ‘병’(病)이 떠오른 거
= 그 수상(受賞)의 계절에 품어본 단상(斷想) = 불안·초조하게 그 결정을 주목했다고들 하던데... ‘비핵화 사기극’ 광대에게 그 상(賞)이 돌아갔다면... “외신들은 문 대통령을 노벨평화상 수상 후보자로 예측했다. 세 번의 남북 정상회담과 6·12 북미 정상회담 등에서 결정적 역할은 물론, 한반도를 넘어 세계 평화 무드를 조성했다는 이유에서다...” 지난해 2018년 이맘때쯤 아무개 일간지 기사의 한토막이었다. 글쎄... 그때는 아마 바라는·믿는 분(糞)들도 많았지 싶다. 그 무슨 남-북, 미-북 정상회담이 ‘비핵화’를 내세운 코미디·사기극(詐欺劇)이었다는 걸 몰랐거나, 알았다 해도 그저 그렇게 속아 넘어가기를 바랐던 분(糞)들께서는... 그리고 1년이 지났다. “동(東)아프리카 에티오피아와 이웃 국가 에리트레아 사이의 20년 분쟁을 종식시키는 데 앞장선 ‘아비 아머드’[43] 에티오피아 총리가 올해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아비는 역대 100번째 노벨 평화상 수상자가 됐다...” 여기저기에서 안도의 한숨이 나왔다고. 많은 수의 ‘국민’들은 아니지만, 꽤 됐다고 한다. 겉으로야 대놓고 그러진 못했지만, 내심 가슴 졸이며 불안·초조하게 결
“대화와 협상을 통한 해결은 미몽에 불과” 북녘 세습독재의 멸(滅)만이 방책임 거듭 입증 ‘국민’들이 나서서 대미(對美) 설득·강조해야 “지난 2월 하노이 미·북 정상회담이 ‘노 딜(No deal)’로 끝난 후 약 7개월 만인 [10월] 5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미-북 [非核化] 실무 협상이 8시간 반 만에 ‘결렬’로 끝났다...”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긴 하다. 그 배경과 원인에 대해 갖가지 분석과 평가가 이어진다. 하지만 그 근저에는 그럴만한 ‘불편한 진실’이 깔려있다는 견해도 대두되고 있단다. 우선 북녘의 속심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이러하다고... “그 무슨 ‘대화·협상’으로 내려놓을 핵무기라면, 애시 당초에 만들 맘을 먹지도 않았다.” 대화와 협상은 저들이 포기한 적이 없다고 짖어 온 갖가지 ‘비핵화’를 추진하는데 필요한 시간 벌기와 적당한 속임수에 다름 아니란 증거이다. ‘핵을 준비’[備核化]하여, ‘은밀하게’[秘核化] 숨기면서, ‘양(量)과 질(質)을 늘리고 높이는’[肥核化] 동시에, ‘운반수단을 고도화’[飛核化]하는 다방면의 ‘비핵화’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 아닌가. 여기에다가 ‘양키나라’의 거듭되는 환상과 착각이 맞장
= 자유애국진영의 승리를 위한 건방진 고언(苦言) = 부역자·비겁자·퇴물들은 이제 스스로 결심하길... 부디 ‘선거 벽보’에 낯짝을 올리지 말라고 호소한다우선 가을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보내며, 빠른 복구를 기원합니다. 아침저녁으로 매우 선선한데다가 일교차도 심한 날씨를 아랑곳하지 않고 ‘1948년 8월 15일 건국된’ 이 나라 대한민국의 자유민주헌정 회복을 위해 ‘북악(北岳) 산장’ 입구 차디찬 아스팔트 위에서 밤샘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애국 동지 여러분께 감사과 응원을 드리며, 건투·건승이 함께하길 빕니다. 엊그제 광화문 일대에서 이 나라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자유민주헌정 회복에 대한 염원을 거리에 한가득 담도록 기획하고, 앞서서 이끌어 주신 교계(敎界) 지도자들과 애국단체 집행부, 그리고 정치인들에게 그 거리에 있었던 한사람으로서 무한한 경의(敬意)를 표한다. 또한 그 능력과 의지와 결기에 찬사를 보낸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 나라 ‘국민’들을 떨쳐나서게 해준 ‘사유주의자’[社由主義者, 사회주의자+자유주의자]를 우두머리로 한 ‘가족 사기단(詐欺團)’과 그 ‘사유주의자’에게 형조판서(刑曹判書)를 제수[除授
‘조국’에서도, ‘조국’ 밖에서도 화제 만발 “속 보인다. 속 보여!” 웃음... 눈물... 마침내 분노로 영근다 벌써 40년 넘게 지난 일이다. 지하철 종각역 근처에서 친구들과 쐬주를 곁들인 저녁밥을 먹었다. 언제 경찰 아저씨들이 들이 닥칠까봐 조마조마해 하면서... 유신(維新)의 시절이니 ‘학생 운동권’이라서? 그런 건 아니고, 단지 옆머리가 귀를 덮고도 남았기 때문이었다. 식사를 마치고 사주경계(四周警戒)를 해가며 경인선 전철에 몸을 실었다. 전철 안을 두리번거리다, 여학생 차림의 예쁜 아가씨가 앉아 있길래 그 앞으로 몰려갔다. 그리고는 힘 자랑, 모험담 등과 함께 못난 짓까지 양념으로 섞어가며 서로가 잘난 척을 해댔다. 그 예쁜 아가씨의 관심을 끌고, 어찌해서 말이라도 붙여보려는 수작이었다. 슬쩍 곁눈질로 눈치를 살피기도 했다. 그러길 한 시간이 채 못 된 시점에 그 아가씨가 자리에서 발딱 일어서며 크게 외쳤다. “아∼ 한번들 해보세요!” 크게 놀란 친구들은 엉겁결에 입을 크게 벌렸다. 그러자 그 아가씨가 던진 말... “속 보인다. 속 보여!” 그리고는 때마침 열린 자동문을 통해 잽싸게 열차에서 내렸다. 어안이 벙벙해 벌어진 입을 채 닫지도
현란한 말씀의 성찬은 계속되지만... ‘한미돈맹’ 속에 더욱 푸짐해 질 북녘 핵무기 ‘조국’(祖國)도 엄청 위중해 지고 있다! “지난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훌륭한 편지를 받았다. 편지 속에서 그는 ‘한국이 전쟁 게임(war games)을 하고 있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내 모든 참모들에게 그것들[워게임]을 하지 말라고 권고하고 싶지만 원하는 대로 하라고 했다... 나는 간섭하고 싶지 않지만 완전한 돈 낭비(a total waste of money)라고 생각한다... 솔직히 불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약 한 달 전 늦더위가 한창일 때로 시계를 돌려봤다. 양키나라 ‘도’통령이 왜국(倭國)의 총리 앞에서 떠벌렸다고 했다. 그리고... 가을이 깊어가는 날에 태평양 건너에서 이 나라와 양키나라 간에 정상회담이 열렸다고 한다. “만나기만 하면 결례 논란…질문 17개 독점한 트럼프, 文 답변은 0”이라고 커다랗게 제목을 뽑은 일간신문[인터넷 판]도 있었다. 그건 그렇다 치고... ‘북악(北岳)산장’ 고위관계자와 대변인의 브리핑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것들은 그 회담에서 언급을 ‘안’했단다. ‘구체적인 북녘 체제보장, 금강산·개성공단 재개, 지소미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