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사기단’ 전모가 밝혀지기 시작하고... ‘그 무리’의 여론몰이와 물타기도 극성인데 고개 쳐든 ‘부역자’들을 어찌할꼬?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열흘째인 [9월]19일, 조 장관에 대한 반대 민심은 곳곳에서 행동으로 옮겨졌고, 각계각층으로 번졌다. 전국 교수 3400여명과 의사 2900여명이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결정 철회를 요구했고, 서울 주요 대학에서 조국 반대 촛불 집회가 동시에 열렸다...” 비단 아무개 일간지의 톱기사가 아니더라도, 저잣거리의 목소리까지 거의 한결 같다고 한다. 까마귀 고기를 과식(過食)한 ‘사유주의자’[社由主義者 사회주의자+자유주의자]가 벌인‘국의 난’[國亂]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여러 외침들이 예사롭지 않다. “사회 정의와 윤리가 무너졌다!” “모두가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정통성을 지키고 우리나라가 더 이상 거짓말의 나라가 되어선 안 된다는 분연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나온 것입니다...” “2019년 9월 9일 조 장관 임명은 대한민국 법치주의의 능멸이요, 국민에 대한 선전포고... 이날은 법치일(法恥日)로, 우리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문 대통령의 오만과 독선에 대해 준엄히 경고하며 조 장관 사퇴를
무당파(無黨派)가 크게 늘어났다고 하던데... 기득권까지 밀어버리고, 분노를 모으라! “엿이나 처먹어라!”는 외침이 들리지 않는가 한가위 둥근 달이 기울어가고 있다.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하다. 잠결에 발치의 이불을 끌어당기는 계절이 왔다. 이 가을 초입에 어느 크지 않은 웅덩이의 풍경이다. “미꾸라지 한 마리가 ‘용’(龍)이 돼보겠다며 휘젓고 다니는 바람에 흙탕이 된 물속에서 붕어·가재·개구리들이 우왕좌왕하고 있다.” ‘무당’이 늘어나고 있단다. 이 정도면 대충 감이 잡힐 것이다. 아무개 일간지 기사 한 토막이다. 한가위 연휴가 끝나고 거의 모든 언론사에서 비슷한 기사를 내보냈다. “한국당이 여권의 ‘조국 살리기’에 실망한 지지층을 고스란히 흡수하진 못하면서 이른바 무당파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KBS 조사에서 무당파는 18.8%로 지난달(16.9%)보다 1.9%포인트 늘어났다. 칸타코리아가 SBS 의뢰로 9∼11일 실시한 조사에서도 무당파가 30.5%를 차지했고, ‘모르겠다’(8.0%)까지 포함하면 38.5%에 달한다...” 그 동안 ‘스스로 한가’[自閑]하여 ‘스스로 한계’[自限]를 극복하지 못하고 이 나라 ‘국민’(國
‘원칙주의자’가 임명한 공평·공정의 화신이란다 붕어·가재·개구리들은 앙천대소(仰天大笑)하고... 나라 말아먹는 ‘개그’를 누가 멈추게 할 건가? 드디어 이 나라에 ‘괴물’(怪物)이 나타났다. 하지만 겉으로는 결코 무섭지 않다. 재미있게 등장했고, 큰 웃음까지 선사했다. 실은 두려운 존재가 될지도 모르지만... 대가리 속이 나뉘어져 있단다. 한켠에는 ‘사회주의’, 또 다른 쪽 모서리에는 ‘자유주의’가 들어차있다고. 그래서 어느 호사가(好事家)는 ‘사유주의자’(社由主義者)라고도 했다. 탄생설화(誕生說話)도 버라이어티하고 드라마틱하다. 이 나라 ‘국민’(國民)들과 이 나라에 사는 ‘백성’(百姓)·‘인민’(人民)들이 열화(熱火)의 관심 속에서 지켜봤다. 그렇게 탄생, 즉 임명의 법적 절차가 마무리됐는데... 역대급 코미디는 계속된다.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웃음의 세계가 펼쳐지는 것이다. 몇 년 전에도 비슷한 대사(臺詞)가 있었지만, 이번에도 주목을 받았다. “개혁성이 강한 인사일수록 인사 청문 과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임명장을 내려주시고 하신 말씀은 이렇게 이어졌단다. “본인이 책임져야 할 명백한 위법행위가 확인되지 않았는데도 의혹만으로
‘개혁성 강한 자’의 청문 과정은 험악하다고? 붕어·가재·개구리들의 넋두리는 높아만 가고... “역사의 심판 이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이 나라 ‘국민’(國民)들과 많은 ‘백성’(百姓)들의 살림살이가 점점 팍팍해지고 있다는 소리가 여기저기에서 나오고 있다. 더군다나 요즈음 명절 밑에 궂은 날씨마저 계속되었다. 가을 태풍(颱風)에 이어 농사를 망치는 ‘객수’(客水)까지 며칠째 이어졌다. 그렇지 않아도 ‘먹고’와 ‘사는’ 문제가 간단치 않은데, “쌀독에서 인심 난다”는 옛말이 떠올라 더욱 우울해진다고 걱정들이다. 물론 이 나라에서 남 부럽게 살아가는 ‘사유주의자’(社由主義者 사회주의자+자유주의자) 또는 ‘자회주의자’(自會主義者)들에게야 저 먼 나라의 뚱딴지들, 또는 마른 개천의 붕어·가재·개구리들의 하찮은 넋두리로 들리겠지만... 이 ‘사유주의자’(社由主義者) 중에 아주 특이한, 배워 처먹은 게 많아서 항문도 넓고 깊을 뿐만 아니라 ‘법’(法)에도 정통해서 그걸 아주 잘 요리해 잡수시는 분(糞)께서 엊그제 영광스런 임명장을 받으셨단다. 남의 일에는 쭈욱 공평(公平) 공정(公正)하게 살피고 참견만 해왔다. 능력을 인정받아 그런 일들을 고위 공직(公職)으로 수
‘기레기 청문회’에 ‘국민’이 이해·감동? ‘지적수준 미달자'를 장관에 임명한다니... 큰 웃음 속에 분노만 켜켜로 쌓아갈 뿐 사람이 기쁨[喜]과 노여움[怒], 그리고 슬픔[哀]과 즐거움[樂]을 나타내는 표정과 목소리는 각각 다르다. 그래서 웃는다, 찡그린다, 운다 등등의 표현을 쓴다. 하지만 동물들, 예컨대 견공(犬公)의 경우는 우리 집에서도 길러봐서 아는데, 기쁠 때나 노여울 때의 표정은 대체로 구분이 가능하나, 목소리는 한 가지다. 그저 짖는다. 멍멍멍 또는 왈왈왈... 돈공(豚公)도 역시 다를 바 없을 거 같다. 기쁨과 노여움을 나타내는 표정은 고사상(告祀床)의 대가리를 봐서도 다르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래도 목소리는 같다. 짖는다고 하지 않고 운다고 한다던가. 꿀꿀꿀... 지난 2019년 9월 2일 오후 3시부터 9월 3일 새벽까지 이 나라 곳곳에서는 포복절도(抱腹絶倒)할 ‘사람’ 웃음소리와 아파트 단지에서 들리는 ‘견공’(犬公) 짖는 소리, 그리고 돈(豚)우리에서 터진 “꿀꿀꿀” 소리 때문에 깊은 잠을 자기가 어려웠단다. 믿든지, 말든지... 그 무슨 ‘기자 간담회’인지 ‘기레기 청문회’인지, 허우대 멀쩡하고 이름까지도 쌈박한, 더구나 ‘
‘국민청문회’... 말도 안 되고, 택도 없다 ‘국민’들은 포복절도(抱腹絶倒)가 필요할 뿐 TV생중계를 곁들여야 제 맛이 날 테고... 이 나라가 온통 시끄럽다. 허우대와 스펙과 언변(言辯), 그리고 이름까지도 화려한 아무개 장관 후보자로 인해 곳곳에서 떠들썩하다. ‘가족(家族) 사기단(詐欺團)’이란 의혹이 제기되고, 검찰이 이와 관련된 압수수색을 전방위로 해제꼈다. 또한 국개 인사청문회를 두고도 치고받기가 장난이 아니다. “상세한 경위와 배경, 실체적 진실은 국회청문회에서 답하겠다... 국회 인사청문회를 내일이라도 열어주신다면 즉각 출석해 모두 하나하나 다 말씀드리겠다...” 당사자가 이럴 정도면 국개가 의혹을 규명·해소할 청문회를 열어야 함에도 ‘가족 증인’ 문제로 쉽지 않은가 보다. 많은 ‘국민’들은 ‘가족 사기단’ 의혹에 대한 것이라면, 관련된 가족들이 청문회에 나와서 명명백백하게 밝히면 되지 않겠는가 하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단다. 뒤가 구리지 않다면, 오히려 ‘가문의 영광’이 될 수도 있을 텐데... 어쨌든 그건 싫다고 하면서, 그 무슨 ‘국민청문회’라는 걸 하자는 국개들도 있단다. 하지만... 저들이 추진한다는 ‘국민청문회’는 결코 아니
“급하면 밑 씻고 똥 눈다” “강 건너 불구경” “급하면 관세음보살” 가을맞이 ‘푸닥거리’라도 해야 하나...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웅덩이를 흐린다’고 했다. 근간에 이 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여러 일들을 웅변하는 속담(俗談)일 듯하다. 헌데 세태를 들여다보고 있노라면, ‘흐린 웅덩이에 미꾸라지가 떼를 지어 휘젓고 다닌다’가 오히려 맞는 표현 같기도 하고. 어찌 됐든... “민족의 마음이 반영되고, 민중의 꿈과 삶의 슬기와 유머와 아이러니가 색동저고리 무늬처럼 아로새겨져 있다. 속담은 낫 놓고 기역자를 모르는 무식꾼에서 하나를 들으면 열을 아는 식자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마음속에 어필되어 천하의 통화(通貨)로서 폭 넓게 사용되고 있다...” ‘속담’(俗談)에 대해 어느 호사가(好事家)가 쓰셨다는 글 중에서 베꼈다. 그리고 이 나라 여기저기에서 보이고 들리는 일과 말들 중에서 ‘미꾸라지’나 ‘흐린 웅덩이’와 관련됐을 법한 속담 몇몇을 두서없이 골라봤다. 생소할 거 같은 속담은 간단한 풀이를 덧붙여서... ① 급하면 밑 씻고 똥 눈다. # 너무 마음이 급하면 어이없는 행동도 하게 됨을 이르는 말. 얼른 싸고 나갈 급한 마음에 아직 똥도 안 눴는데도 착각하
수구 기득권 유지 위한 말장난·야바위 경계 ‘자유민주헌정 중단’에 대한 부역(附逆) 청산부터... 분명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 있을 것! “여기저기 헛 또는 마구잡이 ‘삽질’이 잦아지니, 땅 밑에서 눈치만 보던 버러지들이 스멀스멀 기어 나오기 시작했다” 최근 이 나라에서는 희한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허우대와 스펙과 언변(言辯), 그리고 이름까지도 멀쩡한, 아니 화려하기 그지없는 분(糞)이 풍기는 위선(僞善)의 구린내가 진동하고 있단다. 그로 인해서 듣기만 해도 징그러운 ‘촛불’을 주말 저녁에 또 다시 지켜봐야 하는 기괴한 상황이 벌어진다고들 한다. ‘촛불’로 흥한 분(糞)들께서 그 ‘촛불’에 데어 치명상을 입을 처지라는 말도 들린다. 그래서 그런지 세간의 호사가(好事家)들이 입방아를 찧고 있다. 비단 이 희한한 일은 단순히 돌발적으로 일어난 것이 아니고, 2년여 남짓 쌓여온 업보의 중간 결과일 수 있다면서... 평소 그리 존경하는 언론인은 아니지만, 아무개 일간지 주필(主筆)의 글을 빌려보자. “...소득 주도 성장 실험 실패로 빈부 격차가 충격적일 정도로 벌어졌는데 이래도 되느냐고, 탈원전은 대체 왜 하느냐고, 태양광 패널은 이렇게 전국 산과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