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교사의 업무 형태는 매우 특별하다. 교사의 업무 시간이 수업시수로 규정되어 있어 업무 시간을 매우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으며, 정기적 방학이 다수 있어타 분야 종사자보다 업무 부담이 적다고 보편적으로 인식하고 있다. 그러나 교사는수업뿐 아니라 수업 전후 수업을 준비하고 관리해야 하고 수업 외에도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따라서 수업 시간 외 업무 시간이 정확히 규정되어 있지 않아독일의 교사도 업무에 대한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난다. 실제 2018년 발표된 괴팅겐 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교사가 다른 업무 종사자보다 업무시간이 많은 것으로나타나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자료 한국개발원, 교육정책네트워크) 상세한 자료는 하단 첨부파일 등록에 저장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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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초·중등학교 교사의 하루일과 영국은 교사의 과중한 업무 부담이 오랫동안 교육계의 큰 화두였을 뿐만 아니라 기존 교사들이 결국 교직을 떠나도록 만들거나 직업으로서 교직을 선호하지 않게 만드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어 왔다. 그동안 영국의 교육체계는 일선학교의 주도권을 높이고 학교책임제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변화해 왔다는 점에서 단위학교와 교사들이 담당해야 할 의무와 책임도 함께 증가해왔으며, 그 과정에서 교사의 업무 부담은 필연적으로 가중될 수밖에 없었다. 최근에 국가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일선학교의 교사부족 및 채용의 난과 맞물려 교사의 과중한 업무 부담이 교육계의 우선 과제로 부상함에 따라 정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보다 적극적인 조치에 돌입하였다. 정부는 2014년부터 교사 업무 부담 감소에 대한 논의에 착수하여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이를 근거로 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이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자하는 정부의 의지는 연이은 교육부장관의 공개 연설들을 통해서도 잘 드러나고 있으며, 올해도 교사 업무 부담 감소를 위한 새로운 지침과 지원 방안이 속속 발표되고 있다. 여기에서는 영국연방의 중심이 되는 잉글랜드의 관
캐나다 초·중학교 교사의 하루일과 캐나다에서도 교사의 높은 업무 강도와 이로 인해 무너지는 일과 삶의 균형(work-life balance, 이하 워라벨)은 시급히 개선되어야 할 문제로 주목되었다. 그간 연구된 바에 따르면, 캐나다 교사들은 정해진 근무 시간 외에 주당 적게는 10시간에서 많게는 20시간까지 초과 근무를 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만성 스트레스와 번 아웃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Naylor와 White, 2010). 또한, 교사의 업무 특성상 복잡하고 다양한 내용을 동시에 진행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쉽게 정신이 분산되고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 업무에 제대로 몰입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The Alberta Teachers’ Association, 2012: 11-12). 이에 교사의 삶의 질 제고 차원에서 각 주/준주의 교사연합 및 교사노조는 교사의 업무량, 업무 강도, 워라벨 등에 관한 다양한 통계 자료와 함께 관련 연구 수행, 정책적 변화를 촉구하고 있다. 특히 ‘교사라는 직업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교사의 수는 증가하지는 않는다(Teachers are surviving, but are far from thrivi
미국 초·중등학교 교사의 하루일과 교사의 업무 시간 및 내용은 업무 환경의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교사의 직업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며 궁극적으로는 교사의 직무 수행 능력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또한, 교사는 교육 시스템의 가장 중요한 인적 자원으로서 교사의 업무 시간과 내용을 결정하는 것은 교육 시스템에 대한 공적 자원의 투자 수준과도 연관된다. 교사의 업무 시간 및 내용을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필요한 교사의 수와 영역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교사의 업무 시간 및 내용은 교직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과 직업의 매력도에 영향을 주어 궁극적으로 예비교사의 교직 기피 현상이나 현직 교사의 이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OECD, 2018). 따라서 교사의 업무 시간 및 내용은 중요한 교육정책 사항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는 것은 관련 정책 수립 및 보완에 있어서 유용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다. 이에 이 글에서는 미국 초·중등학교 교사들의 업무 시간 및 내용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자료출처 : 교육정책네트워크 정보센타) 상세한 내용은 첨부문서등록에 저장되어 있습니다.
일본 교육신문에 따르면, 문부과학성(우리나라 교육부)이 교직원의 업무개선을 목적으로 한 ‘학교현장 업무개선 가속사업’과 ‘학교사무개선 어드바이저 파견사업’의 2018년도 대상단체를 발표하였다. 업무개선 가속사업에서는 홋카이도와 신슈대학 등 30개 단체, 어드바이저 파견사업에서는 효고 현과 미야기교육대학 등 23개 단체가 선정되었으며, 업무개선이 순조롭게 추진되면 교직원의 부담을 경감하는 모델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업무개선 가속사업』은 교무 시스템을 도입하거나 관련기구와 연계하는 등 실천연구를 하여 검증결과를 전국에 공유한다고 하였으며, 예를 들어 치바 현 노다 시에서는 초·중학교의 학급 담임업무를 지원하는 학급사무지원인력을 배치하여 학급담임의 부담경감에 대해 성과를 검증하게 된다. 지원인력은 교재작성의 보조나 제출 자료의 정리, 수금업무를 보조한다고 한다. 『어드바이저 파견사업』은 교육위원회나 사립학교에 어드바이저를 연간 4회 정도 파견하여 업무개선에 관한 지속적이고 상세한 조언과 지원을 하는 것임. 어드바이저로는 학교 매니지먼트 전문가나 선진사례 지자체의 직원 등 24명이 선출됨. (자료출처: 일본 교육신문 2018.08.17./한국교육개발원) U
"대입수능시험의 불공정성은 학생과 학부모의 기회평등마져 앗아 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9월 5일(수) 전국적으로 실시된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학생들에데 통지하였으며,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접수한 곳(재학 중인 학교, 시험 지구 교육청, 출신 학교 등)을 통하여 수험생에게 교부하였다. 이번 모의평가에 응시한 수험생은 513,896명으로 재학생은 437,874명, 졸업생은 76,022명이었다. 성적통지표에는 유형 및 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을 표기하였고, 수학 영역의 경우에는 유형(가/나형)을, 탐구 영역과 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경우에는 과목명을 함께 표기하였다. 국어, 수학 영역은 평균 100, 표준편차 20으로, 탐구 영역과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평균 50, 표준편차 10으로 변환한 표준점수를 사용하였으며, 영어, 한국사 영역의 경우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만 표기하였다. 입시생의 경우, 1등급을 받느냐 2등급을 받느냐가 가장 중요한 문제이며, 유명대학 합격에 매우 중요한 점수다. 각 과목의 정규분포 상, 1등급(1∂)의 비율은 입시 과목선택의 공정성과 타당성을 평가함은 물론 각 과목의 변별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