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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서울시교육감보궐선거 중도·보수교육감후보 단일화 지각 변동 일어나나?

 

김영배, 안양옥, 홍후조 후보는 금일(23일) 오후 4시 30분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통대위(위원장 손병두)의 단일화 경선 여론조사가 선관위 기준에 준하지 않고 불합리하고 불법적인 방법으로 진행되었으므로 원천 무효라고 선언하였다.

통대위는 21일과 22일 양일간 여론조사를 하고 25일에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으나, 실제로는 21일 하룻만에 조사를 마쳤다. 통대위는 23일 서둘러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일정 변경을 시도하다가 후보측의 반발로 주장을 굽힌 것으로 전해졌다. 

세 후보의 주장에 따르면, 통대위 여론자 담당자 L씨가 한 후보측에 전하기를 "자신은 당초 여론조사 기관의 여론조사결과보고서를 따르려고 했으나 통대위가 500명을 채운 것으로 끝내는 바람에 도저히 불합리하고 불법적인 행위에는 더 이상 가담할 수 없다"고 하였으며, 여론조사 종료 직후 그 직임에서 사임했다는 것이다.

세 후보는 지적하기를 "질문과 답지에 동일한 문구를 넣어 특정후보를 유리하게 한 것은 여론조사의 ABC도 지키지 않은 것"이라며, "수없이 요구하고 지적했음에도 통대위가 조전혁 후보로 단일화하려는 답정조와 같은 여론조사를 자행한 만행을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문06. "선생님께서는 이번 서울시 교육감 보궐선거에서 중도,우파 후보로 다음 사람들이 출마한다면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십니까?
2) 조전혁 22년 ㅓ울중도보수교육감후보. 전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세 후보는 정상적인 여론조사라면 문두는 "서울시교육감후보로 가장 적합한 사람은 누구입니까?"로 묻고, 조전혁은 중도보수교육감후보였다는 것이 아니라, 당초 약속했던 아래 경력 수정안을 따라야 했다고 주장하였다.
 

2) 조전혁 제8회 지방선거 교육감 출마, 제18대 한나라당 국회의원

 

세 후보는 "통대위는 여론조사기관에 결과보고서를 작성해 줄 것을 요청하였는데, 이는 통상적인 여론조사결과 통계표가 아니고, 당초 후보들이 요구하였던 여론조사 DB는 더더욱 아니다"라며 주먹구구식 통대위의 업무처리를 규탄하였다.

세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조전혁 후보의 중도 확장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아울러 조 후보의 다양한 리스크(학폭, 채무, 건강, 선거법위반 등)를 거론하면서, 진보측에서 곽노현 후보를 컷오프 시킨 사례를 들고, 박선영 후보처럼 조 후보도 대용단을 내릴 것을  요구하였다.


세 후보는 끝으로 24일 후보 오디션에 참여하고 ARS여론조사를 재실시하여 합리적으로 후보단일화를 이루자고 제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