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개표가 현재 34.56% 진행된 가운데, 정근식 후보가 53.32%, 조전혁 후보가 43.03%, 윤호상 후보가 3.63%의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본지가 분석한 역대 직선제 교육감 선거 결과에 따르면, 보수와 진보 성향 후보가 단일화된 경우 보수 후보는 최소 34.1%, 최대 57.2%, 진보 후보는 최소 33.5%, 최대 44.7%의 득표율을 얻는 것으로 예상된다('서울 교육, 범죄현장으로 만든' 보수 교육계 인사들 참조).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는 진보 성향의 정근식 후보가 53.32%의 득표율로, 보수 후보가 2명인 상황에서도 진보 후보가 얻을 수 있는 득표율 상한선인 52.6%를 넘어섰다.
따라서 개표가 계속 진행되더라도 큰 변수가 없는 한 정근식 후보의 당선이 유력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