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의원(더불어 민주당)은 22일 ‘‘홍익인간’ 교육이념을 삭제하고 ‘민주시민’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골자로 한 교육기본법 개정안의 반대 여론이 크게 확산하자 스스로 법안을 철회한 바 있다. 지난 3월 민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교육기본법 개정안은 ‘홍익인간’의 교육이념을 삭제하고 현행의 ‘국민으로 하여금 인격을 도야하고 자주적 생활 능력과 민주시민으로서 필요한 자질을 갖추게 함으로써…’ 내용을 ‘자유·평등을 지향하는 민주시민으로서…’으로 대체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에 한국교총은 2021.4.19.(월)~22(목)까지 전국 유‧초‧중‧고 교원 873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설문조사 기법을 통해 설문조사를 했다. 표본오차는 95%이었으며 신뢰구간은 ±3.32% 이었다. 먼저, ‘홍익인간’ 교육이념을 삭제하고 ‘민주시민’을 강조하는 개정안에 대해 ▲73.4%의 교원은 ‘홍익인간은 정부수립 이래 교육 이념의 근본 가치이고, 현행법에도 민주시민도 핵심가치로 규정하고 있어 바꿀 필요성이 없다’고 답했다. ▲‘오래되고 추상적 개념을 시대 변화에 맞게 공교육의 중요 가치인 ‘민주시민’으로 바꿔야 한다’는 의견은 24.6%에 그쳐 절대다수가 홍익인간을 삭제하고 민
불법 채용 시 담당자 결재서류도 없으며, 무자격 심사위원을 선정은 물론 서류심사·면접에도 불공정하게 관여했다. 감사원이 23일 공개한 '지방자치단체 등 기동점검'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은 두 번째 임기가 시작된 직후인 지난 2018년 7월 해직 교사 5명을 특정해 특별채용을 추진하라고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감사원은 “당시 담당자와 담당 국·과장, 부교육감이 특채의 부당성과 특혜논란 우려를 들어 반대하자 조 교육감은 실무진의 검토나 결재 없이 관련 문서에 단독 결재해 채용을 강행했다”고 지적했다. 해직 교사 특별채용은 당시에도 조 교육감의 의지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된 적이 있으나, 조 교육감은 이를 무시한 적이 있었다. 국정감사에서도 특별채용이 "특권과 반칙"이라며 문제가 제기되자 조 교육감은 "특별 채용한 교사들이 교단을 떠나있는 기간 사학비리 해결이나 교육개혁에 노력한 부분이 있어 포용의 관점에서 채용했다"고 말한 바 있다. 조 교육감의 지시를 받은 비서실 소속 직원이 심사위원회 구성과 서류·면접 심사에 관여하고 특채심사위원회 심사위원 5명 중 3명을 자신의 지인으로 위촉한 사실도 감사결과 드러났으며,
지난 4월 15일 오후 정부종합청사에서 박소영대표(교육바로세우기운동본부), 행동하는자유시민, 경기학부모총연합, 서울사랑학부모연합, 교육수호연대 등 5개 시민단체와 더불어 “정부는 국민을 상대로 백신 쇼 그만하고, 안전성 확보된 백신 공급으로 국민들을 코로나의 지옥에서 구하라”는 취지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어 박 대표는 “모더나 2000만 명분 확보한다더니, 이제와서 안전성 미확인된 백신을 공급한다니, 국민들이 실험쥐인가. 언제까지 우리 아이들을 코로나의 위험에서 살게 할 것인가”라고 현 방역본부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아래는 이 날 발표한 성명서 전문(全文)이다. 《 성 명 서 》 코로나19가 우리 삶을 앗아간 지 벌써 15개월이 되었다. 그동안 우리는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우리 삶을 송두리째 정부의 손에 맡겨왔다. 그런데 1년이 훌쩍 넘어버린 지금 우리의 삶은 어떤가. 마스크가 없어서 동동거리며 이 약국 저 약국을 돌아다녀야 했고, 마스크를 사기 위해 길게 늘어선 대열에 합류하기도 했다. 그뿐인가 자영업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수시로 가게 문을 닫아야 했고, 기약도 없는 코로나와의 전쟁을 고스란히 각자도생으로 버텨
교육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표 박소영), 미래대안행동, 바른인권여성연합, 케이프로라이프 등 시민단체는 지난 4월 12일 "여성인권단체가 전박원순 시장의 성추행사건에 대해 침묵하는 등 실제로는 성범죄를 진영논리에 맞추어 차별적 행동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박 대표는 "성범죄는 지위고하 및 어떤 이념에 따라 차별해서는 않되는 파렴치하고 반인륜적인 범죄다"라고 주장했다. 여성계의 아이콘인 남인순의원(더불어민주당, 여성정치참여확대위원회 위원장)에 대해서는 "여성계의 대모인가? 권력형 성범죄의 공범인가!", 정의연대 윤미향대표(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환경노동위원)에 대해서는 "윤미향의원은 위안부를 위했나? 위안부를 팔았나?", 양이원영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환경노동위원)에 대해서는 "양이원영의원은 환경운동가인가? 땅투기꾼인가!"고 주장했다. 이어 박대표는 "같은 여성이면서, 박원순시장에게 지속적으로 성범죄 피해자로 당한 여성들의 마음을 위로하지 못할 망정 오히려 피해자를 모욕했다"고 하면서 "이는 여성보다 성범죄 남성을 옹호하는 양성평등에 위배됨은 물론 수많은 정의로운 시민단체 활동가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실추시켰다고 주장했다. 아래는 이날 발표한 성명서 전문이다. &
조희연교육감, 학부모가 혁신학교 반대하는 집단 행동하면, 모두 형사고발한다(?) 서울시교육청(조희연교육감)이 지난해 12월 22일 서초구 잠원동 경원중을 둘러싼 혁신학교 지정 반대 집회를 ‘폭력적인 교권 침해’ ‘허위사실 유포’로 간주하고 검찰에 형사고발했다. 혁신학교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고, 학교 주변에 교장의 실명을 적은 현수막을 건 데 이어 교문 앞에서 야간 미신고 집회를 여는 등 심각한 교권 침해 행위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혁신학교를 반대한 학부모들은 “선생님을 믿습니다. 3차 합의 지켜주세요” 등 플래카드를 내걸기도 했다. 경원중은 지난해 9월 혁신학교로 지정받기 위해 절차를 다 밟았으나, 혁신학교의 실정을 정확히 안 학부모들의 반대로 12월에 이를 철회했다. 특히, 경원중학교와 서울교육청이 3차 합의문을 성실하게 지키지 않고 서울시교육청과 경원중학교 교장이 일방적으로 결정했기에 이를 반대했다 한다 서울시교육청, 경원중학교(교장 정회숙), 학부모(학교학부모회)가 서명날인한 3차합의문은 ▲"하나, 마을결합혁신학교에 대하여 학부모의 의사결정이 있는 경우 이를 추진하지 않기로 한다." ▲"하나, 경원중학교는 학부모 및 지역사회의 의견에 따라 학교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4월 1일(목)에 정종철 차관 주재로 ‘제10차 시도 부교육감 회의’를 개최하여 보건·특수교사와 보조인력 등 교직원은 AZ백신을 개인별 보건소 방문 접종하기로 했다. 접종에 동의한 교직원을 대상으로 근무지 관할 보건소에서 1차 접종은 4.8∼4.28(3주), 2차 접종은 6.17∼7.7(3주) 시행되며, 보건소별 상황에 따라 일부 달라 질 수 있다. 접종 교원은 백신접종에 필요한 시간만큼 ‘공가’를 신청할 수 있으며, 접종 다음날 발열․통증 등 이상반응 발생 시 진단서 없이 병가를 신청할 수 있다. #AZ백신 #부교육감회의 #백신접종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한국교육개발원(원장 반상진)은 ‘2020년 직업계 고등학교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유지취업률’ 조사 결과를 3월 31일(수)에 발표하였다. 유지취업률(%)은 (2020. 4.1.기준 취업자 중 10.1기준 취업자/4.1기준 취업자) x 100이며, 취업자는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또는 '고용보험 가입자'를 말한다. 2020년 직업계고 졸업자의 2020.4.1. 기준 직장 취업자가 약 6개월 후(2020.10.1. 기준) 직장 취업자 자격을 유지하는 비율(유지취업률)은 77.3%로 나타났다. 학교 유형에 따른 유지취업률을 살펴보면 마이스터고 82.1%, 특성화고 76.6%, 일반고 직업반 74.1% 순이었다. 직업계고 졸업자의 학교 소재 지역별 유지취업률을 분석한 결과, ▲서울(81.7%), ▲대전(80.8%), ▲인천(79.6%), ▲경기(78.3%) 4개 시도가 평균(77.3%)보다 높았으며, 평균보다 낮은 지역은 ▼전북 72.4%, ▼전남, ▼세종이 각 73.2%, ▼경남 73.7%, ▼울산 73.8%, ▼충북 73.9%, ▼충남 74.5%, ▼대구 74.8%, ▼강원 75.2%, ▼경북 75.3% 순이었다.
"지구별 폭리 마곡지구 4,600억, 가구당 폭리 위례지역이 2.2억으로 최고" "2012년 원가공개 축소, 2015년 택지비 감정가 적용하며 분양거품 키워" 경실련은 3월 30일 기자회견을 가지면서, 서울시의 공기업인 SH공사가 서민대상으로 폭리를 취했다고 발표했다. 경실련과 하태경 의원실 분석결과 SH공사의 지난 14년간 아파트 분양으로 챙긴 이익이 3조 1천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년간 3만 9천 가구를 분양받은 소비자에게 가구당 평균 8천만원 씩 바가지를 씌운 결과이다. 이번 분석은 SH공사가 하태경 의원실에 제출한 ‘2007년 이후 지구별·단지별 분양가 공개서’를 분석한 결과이다. 분양수익은 오세훈 시장 시절인 2007년~2009년까지는 SH공사가 스스로 공개한 수익이며, 수익공개가 사라진 2010년 이후부터는 경실련이 추정한 분양원가를 토대로 분양수익을 추정하였다. 분양원가 중 토지비는 택지조성원가에 금융비용 이자 등(조성원가의 10%)을 포함 후 용적률을 고려한 값이며, 건축비는 분양 시점을 고려하여 평당 450만원~600만원 까지 차등적용하였다. 07년~'20년 분양 수익은 3.1조, 가구당은 오세훈 0.5억원 vs 박원순 1.1억,